겐무이저 감상. 특촬

브레스나나 파라포피나 별거 없는 내용물들이라 겐무이저 글 하나에 뭉쳐 씀.

전체적으로 잘만든 작품이냐 하면 그건 아닌데 한 캐릭터를 보내주는 작품으로선 훌륭했다. 
솔직히 말해서 브레스나는 티비 본편에서 반복했던 걸 v시네마까지 와서 끌여와서 찌질하게 이어온  내용이었고 파라포피는 내용적으론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겐무이저로의 징검다리 역할이 좀 컸던 듯.

그리고 무엇보다 시발 브레스나, 파라포피 이 두 편을 존나게 대충 찍었다.

각본은 참으로 에그제이드 답게 전 작들 설정을 버무려 전개 하는것이 에그제이드다운 각본이었는데 연출은 사실상 겐무이저 하나에 딱 집중 하고 싶었던게 촬영만 봐도 딱 눈에 보일 정도여서 이럴 거면 굳이 트릴로지를 고집한게 우스을 정도라 차라리 두 편 정도로만 쇼부 보거나 겐무이저 하나에 집중하는 편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보니 브레스나, 파라포피는 쿠로토 연속극의 역할이 더 강했고 사족이 좀 컸는데 일단 겐무이저의 감상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단 쿠로토라는 캐릭터를 보내주는 작품으로서 참으로 훌륭했다고나 할까 처음부터 끝까지 십새끼 그자체인 캐릭터이면서도 작품 내에서의 미화 없이 개새끼인 점은 확실히 짚으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점은 참으로 좋았다.

"이 몸의 게임에 끝은 없다" 대목에서도 마냥 여운으로 끝내지 않고 에그제이드 특유의 음흉한 브금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대단히 예술적이었다. 

결론적으로 과정 자체는 그냥저냥이었다가 마무리가 확실하고 절절해서 그런데로 만족은 했다는 느낌이다. 
마지막이 마지막이다 보니 소설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도 처음으로 좀 기대가 가는 물건이기도 하고.

...그나저나 키리야 이 놈은 이거 죽을 때 마다 되살아나 버려서 이제와선 죽기 직전에 지껄인 헛소리들이 슬슬 뻘줌해질 지경이 아닌가 싶다.


덧글

  • 네푸딩 2018/04/25 20:55 #

    기리야는 그냥 유언 남기는 걸 즐기는거 같든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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