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큐렌쟈 후일담에나 집중했어야. 특촬


vs가 아니라 feat이다 이거

1.

큐렌쟈의 후일담 격 스페이스 스쿼드의 속편... 까지는 아니고 사실 감독이 사전에 1.5라고 떡밥을 뿌려두긴 했는데 이것이 어떻게 된 것이1.5조차 못 된다. 1.25라고 해야 납득 가능한 수준이고 그냥저냥 조연 수준.

이럴거면 그냥 큐렌쟈 후일담에 집중 하던가 정말 VS에 충실했던가 했어야 했는데 큐렌쟈ver 시빌워에 스페이스 스쿼드 꼽사리에 빌런즈 까지 다루다 보니 짧은 러닝타임에서 좀 하자가 나온 느낌이다.

2. 

큐렌쟈 ver 시빌워는 굉장히 단순하게 시작해서 단순하게 끝난다. 애초에 뭐 깊은 걸 바란 것도 아니었지만 인원 수가 많은 전대인 만큼 이런 대립 구도를 할 수 있는 작품은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아까운 기분이 들면서 김이 빠진다.

일단 츠루기는 매우 당연하고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다. 범죄자 새끼는 당연히 잡아내서 알아낼건 알아내야지. 근데 이놈의 럭키는 지나치게 단순하다. '하미니까' '동료니까' 단순히 이러한 생각만을 가지고 당장 수배를 하는 건 말도 안된다는 말이 말이 안된다 이놈의 자식아.

별개로 대립 시의 액션은 확실히 멋지다. 감독이 감독답게 활용할건 활용하고 와이어를 이용한 공중 동작이 정말 멋졌다. 사실 이거 보자고 한 짓이니 뭔가 아무래도 좋아진 기분도 들고.

3. 

스페이스 스쿼드는 그냥 팬서비스 격의 조연 정도의 출연인데 아니 팬서비스로서는 좀 잘못 되었지 않나 싶다. 특히나 지라이야의 활약이 지나치게 적은 점은 뭐 많은 양반들이 걸고 넘어가니 지나치더라도 갸반과 샤이다는 작품의 윤활제 정도의 역할이다.

이럴 것이면 vs를 왜 붙인 것인가? 차라리 큐렌쟈vs큐렌쟈 feat.스페이스 스쿼드 이따위 타이틀을 걸고 나왔어야 납득했을 분량이다. ...사실 감독이 사전에 스페이스 스쿼드 1.5라고 언급한 시점에서 낌새를 까긴 했어야 했는데 괜히 이쪽을 기대한 팬으로선 약간 거시기한 느낌이긴 하다.

특히나 나중에 알아보니 원래는 당초 큐렌쟈 만의 기획이었던 것이 좀 더 화제성을 띄우기 위해 추가한 요소가 스페이스 스쿼드였던 모양이니 사악한 어른들의 손에 의해서 또다시 한번 놀아난 것이다!

4.

하여간 큐렌쟈 후일담에 집중을 했던지 순수하게 VS에 집중을 했던지 했어야 했는데 짧은 러닝타임에 이것저것 애매하게 섞다보니 내용물이 썩 애매하게 나온듯 하다. 

그래서 36대 지라이야는 누구이며 후속작에선 과연 활약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파이어의 등장으로 레스큐 폴리스 중심이 되는 것인가??! 레스큐 폴리스와 콜라보 할만한 전대라면 당연히 고고파이브가 아닐 것인가???!

덧글

  • TK-旧시로 2018/09/07 20:38 #

    고고파이브는...듣자하니 옐로배우분이 오래전에 건강이 악화되셔서.. 지금은 반신마비상태라고 하시는듯 하니 무리일듯 합니다 ㅠㅠ...

    이영화는 스페이스 스쿼드쪽 이야기가 아닌것 같으니 걸러도 될것 같네요.
  • 심아칸즈 2018/09/08 14:01 #

    그러고보니 그 쪽 문제가 있었지요. 참 안타깝습니다.

    결국 메인은 큐레쟈 쪽이기 때문에 스스쿼 관련으론 전부 챙겨 보겠다 심정이 아니시라면 넘기셔도 될 것 같긴 합니다.

    별개로 게키렌쟈 메레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셔도 괜찮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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