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지오- 오즈 편 feat. 포에버 예고편 특촬

- 쿠로토도 나오고 히나와 에이지도 나온 재미있기는 했는데 내용의 질은 오히려 난잡 허술 했던듯 하다.전 편이 흥미진진했고 오히려 후 편이 좀 내용적으론 냅다 끝나 버린 것이 드라마 적인 면에선 되려 시모야마 각본까지가 (빌드 편 제외) 괜찮았던 듯. 

다만 시모야마는 확실히 라이더 각본에 큰 관여를 안 해왔던 만큼 레전드 게스트들을 딱 객관적으로 다루는 느낌이 대단히 컸던 것에 반해 모리 노부히로는 오즈 쪽에 관여했던 양반이었던 만큼 에이지 대사 하나하나가 보는 입장으로선 좋긴 하더라. 특히나 과거 언급이라던지.

- 워치 관련은 아주 대놓고 대충 넘어가는 듯 했다. 이전까지는 워치를 건내주기 이전에 간단한 장면으로라도 언급한 뒤에 넘겨주는 반면 이번에는 대뜸 워치를 들이밀질 않나. 겐무 워치도 발매 시기 겹쳐서 골치 썩은 각본가가 대충 우겨 넣은 듯 하고.

- 금주의 다음 에피소드 레전드 소개도 참 인상적이었다. 왠만하면 진작에 홍보했을 녀석들인데 다음 화 전까지 게스트를 감추는 게 갸륵하달지. 


- ...그리고 포에버 예고편인데 예고를 무슨 '하이앤로우' 같은 감성으로 만들어 놔서 좀 웃기면서도 내용 자체가 좀 생각지 못한 방향이라 기대감은 좀 생기더라.

- 그나저나 소재가 좀 신박하긴 한데 덴오도 얽히는 것이 침착하게 생각해보니까 그냥 평성판 '레츠고 가면라이더'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덴오는 이제 그만 좀 나워줘라 싶을 정도로 뇌절까지 우려먹고 있는 바퀴벌레 새끼들이지만 덴오 설정을 내용에 잘 엮어만 준다면야 좋게 좋게 봐줄 순 있을 듯. 

-꽤 개봉 전까지 온 시점에서 사실은 포에버 출연 게스트는 따로 있었습니다 식의 서프라이즈가 있었으면 한다만 역시 기대를 바라기는 많이 힘드려나. 덴오야 그렇다 치고 어나더 더블도 투입해놓고 그냥 머릿수로 떼워 버리면 너무 아깝잖냐.